심미나개인전



구름소리 
심미나 개인전 
2023.08.15.-09,14

여름의 끝자락 스페이스수퍼노말에서는 심미나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2023년 8월15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상,조명, 캔버스 뒷면 시리즈를 내보인다.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가는 더 깊이 있는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열정을 불태워 자신을 돌아보며 미술의 새계를 열어가는 차세대 추상작가이다.

추상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추상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해석이 가능하며 팁을 드리자하면 본인의 내면을 성찰하고 대화하며 작품을 바라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작품에 보여지는 색채는 관람객의 주관에 의한 색의 잔상이 개인마다의 기억 또는 추억으로 또 다른 감각의 전이 현상을 경험하게 하며 이는 관람객의 내면의 대화를 마주하는 것에 공간을 제공한다.
추상 작품과 마찬가지로 캔버스 뒷면 시리즈 또한 내면의 쉼을 위한 이미지 또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공간, 외모, 신체등 보이는 곳은 소중히 다루지만 정작 내면을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내면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공간...
캔버스 앞면만 바라보고 정작 뒷면은 어떻게 생겨 있는지 모르는 경우처럼 캔버스 뒷면.....
내면의 고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심미나는 한병철의 <투명사회>와 같은 맥락으로 인간은 자기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작품들은 과잉된 사회 문제의 기록을 넘어 인간의 욕구가 투영된 미래 이미지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과잉된 사회 속애서의 버려지고 낭비되는 시간,과다 데이터의 폭력과 절차에 의한 피로감으로 시작되었다.
포스트 미디어 사회에서 발생하는 과잉 생산과 이미지의 혼재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개인적 사유와 행위를 시작으로 한다. 자기상의 유지를 시각적 이미지로 객관화하며 온전한 본인의 감정에 집중하기 위한 소거의 작업을 시작한다. 지우고 비우며 흔적을 남기는 붓질의 수행을 통해 자아 성찰의 시간을 제시한다.
현대는 모든 것이 과잉된 상태다.이러한 과잉된 상태에서 벗어나 비움의 시간은 필수적이다. 비움을 통해서만의 내면의 성찰이 가능하며 비움만의 온전한 내면을 볼 수 있다. 그림은 어떤것의 방해없이 자신의 마음을 다루기 위함으로 지워내고 비워내며 흔적을 남긴다.

홍익대 회화과 석사,박사를 졸업하고 다수의 단체전과 8회의 개인전에 참가했으며 꾸준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젊은 작가이다.



심미나 The sounds of clouds
127x259, 2023


심미나  The front 
50x40cm  2023


심미나  Color+Light  
35x35cm  2023


심미나  The sounds of clouds
91x116.8cm,23


심미나 The sounds of clouds 
15.8x22.5


심미나  The front 
53x46cm 2022


심미나  Thesounds of clouds
65x16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