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JOY OF BRUSHSTROKES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수퍼노말에서는 2024년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권재나 작가님의 개인전 `Joy of Brushstrokes` 가 시작됩니다.
권재나 작가는 2011년 송은아트큐브에서 열린 개인전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고 2012년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2014년 예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이후 뉴욕에서 전시와 작품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그녀의 추상작업은 회화의 구성요소들과 회화공간을 구축하는 환경조건을 변화시킴으로써 형식을 확장하는것에 관심을 두고 진행되어 왔습니다. 캔버스회화를 진행하고  여기에 사용된 붓자국들을 선택, 발췌하여 세이프드 캔버스를 만드는 권재나작가는 표면, 지지체, 빛, 질감과 같은 형식적인 요소들과 색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회화적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에 대해 실험함으로서 작품을 대합니다. 셰이프드 캔버스로 제작된 붓자국을 관람할때는 관람자의 위치가 관람공간 내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몸과 작품과의 관계가 더욱 동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회화의 기본단위인 붓자국은 일루전을 벗어나 현실 속에 자리잡게 하는 작품에서 섬세한 붓자국은 공간적으로 확장됨으로서 유동성, 속도감, 명확성, 호쾌함, 상쾌함 등의 결과를 만듭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느끼는 붓질의 기쁨을 우리도 느껴보고자 합니다

clove, 120x90cm, acrilic on fiberboard

honeysucckle,121x80cm, 2022

bermuda, 91.5x73cm,2023